현대 과학기술은 두 가지가 있어요.
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가 산업 강국으로 올라서게 된 게 가장 큰 성과죠.100만달러씩 연봉을 주면서 데려갔거든요.
그리고 엄청난 성공을 했죠.―과학계 원로로서 정부의 내년 연구개발(RD) 예산 대폭 삭감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.현대 과학기술은 두 가지가 있어요.
6% 깎더니 해외 순방 예산은 2배? RD 예산삭감에 서울대 연구비 270억 ‘펑크…장학금 줄일 판 정부.근데 5천억원밖에 안 되던 예산을 1조8천억원(국회 통과 뒤 1조1445억원으로 줄었다)까지 늘려서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모르겠어요.
2008년에도 위기가 있었어요.
그게 과학기술의 전부는 아니거든요.관료주의가 만들어낸 병폐로.
역시 과학기술은 포기할 수 없는 거라는 메시지가 나와야 합니다.과학기술을 진흥하기 위한 투자라기보다는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한 투자였죠.
젊은 과학도들의 이직이나 유학 등 현재 인력의 유출은 물론이고 앞으로 우수인재가 과학기술계를 지망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될 것 같습니다.외국에 나가는 인력을 다시 끌고 들어올 수 있는 유인책이 기존에도 마땅치 않았어요.